한국일보

김완하 시인 시집 ‘집 우물’출간

2018-05-03 (목) 12:00:00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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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하 시인 시집 ‘집 우물’출간

김완하 시인

버클리문학회 문학 특강 강사로 오랫동안 활동 해 온 김완하 시인(대전한남대 국어국문창작학과)이 시집 ‘집 우물’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1987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완하 시인이 여섯 번째 낸 것이다.

김 시인은 그간 여러시집을 통해 인간의 존재론적 조건에 대한 탐구를 지속해 왔다. 이번 시집에서도 인간의 숙명에 대한 숙고가 서정의 샘을 만나 깊은 우물과 같은 시적 사유의 과정을 보여준다. 주제를 다루는 방식과 정서적 측면에서 이전과 유사한 부분이 많치만 시점의 변화를 통해 ‘자기 성찰’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김완하 시인 시집 ‘집 우물’출간

시집 책자 표지


김완하 시인은 ‘길은 마을에 닿는다’ 등 시집과 ‘한국 현대시의 지평과 심층’등 저서를 갖고 있다. 시와 시학상,젊은 시인상,대전시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김완하 시인은 지난 2010년부터 버클리대학 방문학자와 방학 기간등을 이용하여 수시로 버클리문학회(회장 김희봉)에서 문학 특강을 해 왔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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