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금감면 혜택 고객들과 나눈다

2018-05-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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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E, 전기 및 개스요금에 9,650만 달러 크레딧 적용

세금감면 혜택 고객들과 나눈다
퓨짓 사운드 에너지(PSE)가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감세정책으로 얻은 9,650만 달러의 이익금을 수용가구에 환원한다.

PSE는 고객 가구 당 전기요금 월 3.50달러, 천연개스 요금 1.83달러를 크레딧으로 돌려 받게 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기업세 세율을 35%에서 21%로 인하하는 감세안에 서명했고 워싱턴주 공공교통위원회(WUTC)는 즉각 주내 모든 전기 및 천연개스 공급 업체들에 감세 혜택의 규모를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당시 WUTC의 데이브 대너 위원장은 이 감세혜택이 워싱턴주 고객들에게 환원되도록 기대한다는 성명을 냈고 PSE도 즉각 이에 동의한다고 밝혔었다.

PSE의 켄 존슨 부사장은 “연방정부의 세금감면 혜택을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올바른 결정”이라고 말했다.

전기 고객들은 이 감세안 혜택과 다른 규정 변경 요소에 따라 실질적으로 월 7달러의 요금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반면 천연개스 고객들은 다른 요인으로 실제 인하액은 월 83센트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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