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뱅크 산타클라라 지점이 27일 개점행사를 갖고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왼쪽부터 벡키 치앙 씨, 안상석 SV한인회장, 안상균 중앙치과 원장, 스티브 박 전무, 도은석 이사, 최화섭 이사, 헬렌 리 지점장, 민 김 행장, 김옥희 이사, 크리스틴 오 전무, 윤기원 전무 소피아 강 씨.
오픈뱅크 산타클라라 지점(지점장 헬렌 리)이 크리스챤은행으로서 문화와 비전이 다른 은행이라는 차별성을 내걸고 27일 공식오픈했다.
이날 오픈뱅크는 민 김 행장을 비롯한 은행 관계자와 지역사회 인사 및 동포들을 초청해 개점행사를 열고, 은행의 본격적인 시작을 대내외에 알렸다.
민 김 행장은 “북가주 동포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전한 후 “오픈뱅크란 이름이 생소하시겠지만 남가주에서는 오랫동안 활발한 영업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은행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꼭 필요한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북가주 동포들의 많은 사랑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민 김 행장은 “오픈뱅크가 북가주동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서서 지점을 개점하게 됐다”며 “앞으로 북가주사회에 맞는 고객맞춤 서비스를 제공해드림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픈뱅크 산타클라라 지점개점을 처음부터 진행해왔던 헬렌 리 지점장은 “초심을 잃지않고 한결같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은행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리 지점장은 “소프트 오픈한 지 3주만에 1천만불 정도의 예금실적을 올렸다”며 “앞으로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윤민학 노엘장로교회 담임목사, 안상석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유재정 6.25참전 유공자회북가주지회장, 이혜숙 실리콘밸리 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오픈뱅크 관계자는 “매년 평균 35%의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은행이자 지역사회를 위한 은행으로 알려져 있다”며 “올해 연말에는 택사스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픈뱅크는 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산타클라라 지점은 오픈뱅크의 8번째 지점이자 남가주 이외의 지역에서는 첫번째로 생긴 지점이다.
▲주소 : 2998 El Camino Real, Santa Clara
▲전화 : (669)212-8800
▲영업시간 월-목: 9:00 AM – 5:00 PM, 금: 9:00 AM – 6:00 PM, 토: 9:00 AM – 1:00 PM
연방공휴일은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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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