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정은 인생의 베이스캠프”

2018-04-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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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니까 아빠다> 저자 김지배씨 5월 ‘북소리’ 강사

“가정은 인생의 베이스캠프”
한국에서 유명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배(사진)씨가 오는 5월12일 오후 1시30분 워싱턴대학(UW) 한국학도서관이 가웬홀 3층 동아시아도서관에서 개최하는 5월 ‘북소리(Booksori)’에서 강연한다.

‘국제 사랑의 봉사단’운영이사인 김씨는 가정과 가족의 독특한 사랑법을 다뤄 베스트셀러가 된 <사랑하니까 아빠다>의 저자이다. 김씨는 각종 강연은 물론 월간 ‘가이드포스트’에 칼럼은 연재하고 있으며 CBS-TV의 ‘새롭게 하소서’와 CGNTV의 ‘아버지 시대’에 출연하기도 했다.

워싱턴주 서울대동문회 김인배 전 회장의 동생이며 ‘가을의 기도’로 유명한 김현승 시인의 조카이기도 한 김씨는 이날 북소리에서 자신의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강연할 예정이며 주제는 ‘가정: 인생의 베이스캠프’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 펼쳐지는 이날 강연을 통해 김씨는 이 시대의 소외된 아버지 상을 설명하고 가정이 삶의 베이스캠프가 돼야 할 이유와 함께 아버지가 돈만 벌어오는 ‘하숙생’이 아니라 한 가정의 진정한 가장으로서 가족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이끌 수 있는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신의 책에 담았던 아내와 자녀, 부모 등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깨달은 지혜와 노하우 등을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학 도서관의 이효경 사서는 “시애틀의 모든 아버님들을 초청한다”면서 “이번 북소리 강연이 가정과 가족, 그리고 아버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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