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코마 마리화나업소 도둑 기승

2018-04-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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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조, 수일간 3개 업소 침입해 대마제품 훔쳐 도주

타코마 지역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마리화나 업소 절도사건이 빈발해 업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노스 타코마에 소재한 ‘그린 토큰’ 업주는 지난 21일 새벽 4인조 도둑이 출입문을 도끼 등으로 부수고 들어와 진열대의 제품들을 훔쳐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도주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3일에 센트럴 타코마의 ‘허발 가든스’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침입한 후 마리화나 제품을 훔쳐 도주했다. 업소 감시카메라에 잡힌 용의자들 중 여성 1명의 얼굴이 노출돼 경찰이 그녀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이들은 과거에도 이 업소에 침입해 마리화나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업소 ‘매리 마트’도 동일한 피해를 입고 용의자 체포에 5,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업주들은 도난 당한 마리화나 제품으로 입은 피해 보다 강도사건 후 사후처리를 위해 2일간 문을 닫아 영업을 하지 못매 2차 피해가 더 크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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