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윈픽스 ‘카-프리’ 도로 2년간 더 시행키로

2018-04-24 (화)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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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행자,자전거 진입만

SF관광명소인 트윈픽스 동쪽도로의 차량진입 금지가 앞으로 2년간 더 시행된다.

SF대중교통국(SFMTA)은 2016년 6월부터 동쪽 도로를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도로로 시행한 것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며 2년 더 연장할 것을 지난 17일 승인했다.

MTA는 온라인 설문조사에 응한 438중 58%가 이같은 프로젝트의 영구화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행자의 71%, 자전거족의 73%가 이 안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윈픽스는 SF에서 가장 높은 922피트로 샌프란시스코는 물론 이스트베이와 금문교 너머 마린카운티까지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볼 수 있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한편 MTA는 향후 2년간 각 도로의 이용량과 방문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효율성 점검한 뒤 2020년 이를 영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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