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슈빌서 괴한 총기난사

2018-04-2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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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명 사망·4명 부상

▶ 용의자 도주...무장 위험

내슈빌서 괴한 총기난사

총격이 발생한 와플 가게 앞을 경찰이 통제선을 설치하고 있다. [AP]

22일 테네시주 내슈빌 외곽의 한 와플 가게에서 알몸의 괴한이 총격을 가해 4명이 숨지고 최소 4명이 다쳤다.

내슈빌 시 경찰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3시 25분께 내슈빌 남동부 외곽 앤티옥 와플 가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용의자는 일리노이주 몬트의 트레비스 레인킹(29)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고객이 몸싸움을 벌여 범인에게서 소총을 빼앗았다"면서 "범인은 검은색 바지와 외투를 입고 있으나 격투과정에서 외투가 벗겨져 알몸으로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또다른 총기로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위험을 경고하는 한편 용의자 체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내슈빌서 괴한 총기난사

용의자로 지목된 트레비스 레인킹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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