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렌튼-시애틀 수상택시 첫 시범운행

2018-04-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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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크 유니언서 렌튼 사우스 포트까지 50분에 주파

시애틀~렌튼 노선의 수상택시가 18일 첫 시범 운행을 마쳤다.

‘SECO 개발’사의 수상택시는 18일 오후 레이크 유니언 파크를 출발, 몬트레이크 컷을 거쳐 레이크 워싱턴으로 진입한 후 렌튼의 사우스 포트에 50분만에 도착했다.

두 도시간의 차량교통은 정체가 심할 경우 최고 2시간, 평상시에도 1시간 이상 걸린다.


SECO의 로케일 티몬스 개발계획국장은 “이 지역의 심각한 교통정체를 감안하면 지금이 수상택시를 운영할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ECO는 수상택시를 오는 2020년부터 ㄴ튼의 사우스 포트와 시애틀의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간을 정규적으로 운항할 계획이며 요금은 편도 6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ECO는 한꺼번에 150여명을 태울 수 있는 쾌속정을 도입할 예정으로 초고속 인터넷, 커피 배달 서비스까지 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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