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탭비 20달러 추가되나?

2018-04-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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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자 우려 킷샙 카운티 유틸리티국 의회에 요청

킷샙 카운티 비합병 지역 주민들의 카탭비 인상이 거론되고 있다.

카운티 공공유틸리티국(PWD)은 최근 자체 재정난이 가중될 것을 우려해 카운티 의회에 20달러의 카탭비를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카운티의 도로 보수 및 유지 등을 맡고 있는 PWD의 연간 예산은 2,800만 달러로 대부분 주민들이 내는 재산세 가운데 ‘도로 유지 및 보수’ 징세안’을 통해 조성되고 있다.


PWD는 예산 가운데 일부를 카운티 셰리프국에도 배정된다. 이 예산은 대원들의 임금 인상과 은퇴연금 등 베네핏이 늘어남에 따라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PWD의 존 브랜드 매니저는 “현재 추세라면 오는 2022년 적자를 면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간 20달러 카탭비 인상으로 PWD는 연간 280만 달러의 세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카탭비 인상은 주민투표를 거치지 않아도 됨에 따라 카운티 의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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