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벨뷰에 새 초등학교 등장

2018-04-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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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버튼 초등학교 올 9월 학기 문 열어

벨뷰에 새 초등학교 등장
워싱턴주 최고 인기 학군인 벨뷰에 올 가을 새로운 초등학교가 문을 연다.

벨뷰 교육구에 따르면 벨뷰 보태니컬 가든 인근(12300 Main St, Bellevue, WA 98005)에 윌버튼 초등학교가 신축중이며 올 9월 학기부터 개교한다.

이 신설 초등학교는 에나타이, 클라이드 힐, 우드릿지 등 기존 초등학교 구역에 사는 학생들을 흡수하게 된다. 윌버튼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지역에 따라 벨뷰 다운타운에 있는 치눅중학교나 오들중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치눅중학교 졸업생은 벨뷰고교로, 오들중학교 졸업생은 사마미시 고교로 진학한다.


윌버튼 초등학교는 벨뷰교육구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체결한 ‘마이크로소프트 쇼케이스 스쿨 프로그램’에 따라 학생들이 서피스, 오피스365, 스카이페 등 MS 제품을 사용하며 기술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과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벨뷰지역은 좋은 주거조건과 학군으로 인기를 끌면서 특히 중국인과 한인 등 아시안 위주로 유입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학생수도 급증해 학교마다 만원 상태이다.

워싱턴주 최고 고교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뉴포트고등학교의 경우 아시안이 이미 학생의 절반을 넘어선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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