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서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11일 오전 1시 18분경 웨스트 산카를로스 애비뉴와 버드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인 은색 현대 차량으로 도난된 차량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운전자가 주행 중 제어력을 잃었고, 이로 인해 차가 전복됐다. 이후 사고 차량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사고 차량에서 운전자를 꺼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운전자는 결국 사망했다.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청소년 2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올해 산호세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중 사망자가 발생한 15번째 사고이며, 운전자는 16번째 교통사고 사망자이다.

<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