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기자전거 트레일 이용 추진

2018-04-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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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공원국, 내년 여름 버크 길만 등 5곳에

시애틀 지역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치솟고 있는 전기자전거(E-Bike)가 퓨짓 사운드 일부 공원의 트레일에도 통행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시 공원-오락국은 퓨짓 사운드 5개 다용도 트레일에서 전기 자전거 탑승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12일부터 주민 공청회에 나섰다.

공원국이 전지 자전거 허용을 추진하는 트레일은 워싱턴대학(UW)과 인접한 버크 길만 트레일, 두와미쉬 트레일, 엘리엇베이 트레일, 사운드 트레일로 연결되는 산길 및 멜로스 커넥터 트레일 등이다.


퓨짓 사운드 지역 공원 트레일은 지난 1995년부터 전동차 진입이 금지돼왔다. 하지만 공원 국은 전기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졌고 기술발전에 따라 안전성도 향상됐기 때문에 트레일 진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일부 주민들은 전기 자전거를 트레일에서 탈 경우 보행자들과 충돌시 부상 정도가 상대적으로 더 클 것이라며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

전기 자전거의 트레일 이용여부는 다음달 중 최종 결정되고, 허용될 경우 내년 여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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