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내달 또는 6월초 김정은과 회담"

2018-04-10 (화) 07: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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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료회의서 회담 시기·북미 접촉 사실 처음으로 밝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다음 달 또는 6월 초에 그들(북한)과 만나는 것을 여러분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개최 시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를 위해 “미국과 북한이 접촉했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점과 북미간 사전접촉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 접촉을 통해 김 위원장이 비핵화 협상 의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다.


트럼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협상이 타결되길 기대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에 대해 합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북한도 그렇게 말했고, 우리도 그렇게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상회담에서 “양측 간에 큰 존경심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양국) 관계가 아주 오래전에 그랬던 것보다는 훨씬 더 달라지길 바란다”며 양국 관계 개선도 기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것은 다른 대통령들에 의해 행해졌어야 하는데 그들은 그것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만약 우리가 5년, 10년, 20년 전에 했더라면 훨씬 더 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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