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복역자 1,300여명 단식투쟁

2018-04-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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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왈라왈라 주 교도소서 9일째 이어져

복역자 1,300여명 단식투쟁
워싱턴주 왈라왈라에 소재한 주립 교도소에서 복역자들이 9일째 집단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교도소의 앨리슨 윈도 대변인은 수용인원 2,439명인 이 교도소에서 지난 1일 6개 건물의 복역자 1,315명이 단식투쟁을 시작한 후 9일째 이어져 오고 있다고 밝혔다.

복역자들은 교도소가 제공하는 음식에 불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 대변인은 “시간이 흐르면서 단식 투쟁을 중단하는 복역자들이 늘고 있지만 단식투쟁이 끝났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단식투쟁을 끝낼수 있는 단기적 및 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노인과 환자들이 수감된 ‘이스트 컴플렉스’의 복역자들은 단식투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윈도 대변인은 밝혔가.

교도소 음식은 스포켄과 코넬시에 소재한 주 교정국 산하 식품가공업체가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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