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외동포 처우개선 우선 논의돼야”

2018-04-06 (금) 08:12:11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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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인회장대회서 전 세계 한인회장들 촉구

세계 각국의 한인회장들은 한국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가장 우선으로 다뤄야 할 주제로 재외동포에 대한 처우와 남북관계 개선 문제를 꼽았다.

4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2017년 대회 참가자 2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회의 주제에 대한 질문에 ‘해외동포 처우개선 방안’이라는 대답이 16%로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 소외동포 지원, 안전 도모 확대, 1세대의 모국 재정착 혜택 확대 등이 거론됐다.

이어 ▶‘남북관계 개선 및 국가안보’(15%), ▶‘동포 차세대 육성’(13%), ▶‘모국-거주국 또는 동포 간 경제교류’(5%) 등의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개선할 사항에 대해서는 문화탐방•산업시찰•안보견학 등을 통해 모국의 현재와 발전 상황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신설을 주문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과 동포사회 간 상생을 모색하고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하는 행사로 매년 가을에 개최된다.

재단 관계자는 “오는 17∼19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2018년 세계한인회장대회는 한국시간 오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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