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 주립대 “ 평년수준 상회” 총 14개 열대성 폭풍 상륙
올해도 미국에 상륙하는 허리케인 피해가 만만찮을 것이라는 기상 전망이 나왔다.
매년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을 가장 먼저 예보하는 콜로라도 주립대는 5일 2018년 모두 14개의 열대성 폭풍이 발생하고 이 가운데 7개는 허리케인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이는 평균인 열대성 폭풍 12개, 허리케인 6개보다 많은 수치다.
콜로라도 주립대 기상학자 필 클로츠바흐는 "풍속이 시속 111마일(179㎞) 이상인 카테고리 3등급 이상의 메이저 허리케인의 미 본토 상륙 가능성이 63%"라고 관측했다.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은 6월부터 11월 말까지인데 이 시기를 벗어난 열대성 폭풍이나 허리케인의 상륙 가능성도 있다.
콜로라도 주립대는 지난해 11개의 열대성 폭풍과 4개의 허리케인을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훨씬 많은 17개의 열대성 폭풍과 10개의 허리케인이 미국을 강타했다.
한 해에 10개 이상의 허리케인이 발생한 것은 1893년 이후 124년 만에 처음으로 기록됐다.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5월에 허리케인 전망을 발표한다.허리케인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름은 이미 정해져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올해 허리케인 명명 순서를 알베르토, 베릴, 크리스, 데비, 어네스토 순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