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 가볼만한 곳 ⑤카움셋 주립 사적 공원 보존지

2018-04-05 (목) 08:35:25
크게 작게

▶ 나만의 비밀 공원으로 숨겨두고 싶은 곳

롱아일랜드 가볼만한 곳 ⑤카움셋 주립 사적 공원 보존지

카움셋 주립 사적공원 보전지는 골프를 제외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마샬 필드 3세가 거주하던 맨션

카움셋 주립 사적 공원 보존지(Caumsett State Historic Park Preserve)는 서폭카운티 헌팅턴 타운 소속의 로이드 하버 ( Lloyd Harbor) 에 위치해 있다. 공원 이름에서 알 수 있는 이 공원은 뉴욕주 소속이며 주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다.

한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이곳을 방문한 한인들은 나만의 비밀 공원으로 숨겨두고 싶은 장소이기도 하다. 그만큼 평화롭고 아름다우며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롱아일랜더들도 이곳은 골드 코스트의 보석(Gold Coast Gem)으로 불리고 있다.

이 공원은 원래 한 사람의 소유지였다. 미 경제 호황기 시절인 황금시대 거장의 한 명인 마샬 필드 3세가 롱아일랜드 사운드가 내려다 보이는 롱아일랜드에 1,750에이커란 거대한 땅을 1921년 사들이고 대형 저택을 꾸몄다. 마샬 필드 3세는 시카고 출생으로 영국에서 교육받았으며 미국으로 돌아와 은행 투자가이며 시카고 선 지와 퍼레이드 매거진을 창시한 부호이다. 그는 미 경제를 움켜쥐었던 마샬 필드의 아들이다.


아름다운 경치로 결혼사진 촬영지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는 이곳은 하이킹과 조류관찰, 조깅으로 일년 내내 개장되지만 4월부터 11월이 본격적인 시즌으로 주민들이 찾는다.
겨울에 눈이 쌓이며 오전8시부터 오후4시30분 사이 크로스 카운티 스킹을 할 수 있는 롱아일랜드의 손꼽히는 스키장소이다. 말을 타고 산책하는 것도 허가되는데 타는 말의 모든 예방 접종기록과 승마자의 안전을 위한 헬멧 착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곳은 말 이외 모든 동물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롤러브레이드와 스케이트보드, 스쿠터도 금지하고 있다.

이곳은 인기 낚시터도 마련하고 있는데 낚시터는 4월1일부터 12월31일 사이 가능하면 반드시 이 공원에서 발행한 낚시 허가증이 필요하다. 2018년 허가증이 이미 다 발행되었을 정도이다. 이 공원의 또 다른 특징은 스쿠버 다이빙이 허가하는 곳이다. 스쿠버 다이빙도 4월1일부터 12월31일 허가하는데 바빌론 본부에서 허가증을 발행해주고 있다.

1961년 필드가의 기증으로 뉴욕주 사적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2채의 건물이 있다. 필드가가 살던 저택은 현재는 로이드 하버 히스토리콜 소사이어티가 사용하고 있으며 필드가의 여름 별장인 코타지 하우스는 낫소카운티 BOCED의 야외 및 환경 교육 프로그램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결혼이나 약혼 가족 기념 촬영은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문의는 631-321-351로 하면된다. 이 공원 개장은 일출 때부터 일몰때까지다. 주소 : 25 Lloyd Harbor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