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마존 취업선호 기업 1위

2018-04-03 (화)
크게 작게

▶ 링크드인 2018년 조사 발표…삼성은 21위 올라

시애틀이 전국 대도시들 중 ‘톱 10’에 드는 항목이 여럿 있다. 집값이 가장 빠르게 치솟는 도시, 교통체증이 극심한 도시, IT산업이 붐을 이루는 도시, 커피를 많이 마시는 도시 등이다. 이따금 가장 살기 좋은 도시들에도 낀다.

그 시애틀이 이번에는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을 가진 도시로 꼽혔다. 다운타운을 거의 석권하다시피 하고 있는 아마존이다.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은 사용자 5억4,60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국의 50대 기업 중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이 1위로 꼽혔다고 밝혔다.


링크드인은 전 세계적으로 56만6,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아마존에 이어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80.110명), 페이스북(25,100명), 세일스포스(30,000명) 등 인터넷 회사들이 석권했고, 자동차 회사 테슬라(37,000명), 애플(123,000명), 월트디즈니(199,000명), 오라클(138,00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의 삼성(31,000명)을 21위에 올랐다.

링크드인은 자사와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순위에서 제외했으며 선정기준은 해당기업의 관심도, 직원들과의 관계, 취업 수요 및 고용 유지 등이라고 밝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