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 2세 기독실업인 ‘나눔의 장’마련

2018-03-29 (목) 08:21:27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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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실업인협회 제1회 컨퍼런스 성황

▶ “삶과 성공적 경영 등 토론의 시간”

롱아일랜드/ 2세 기독실업인 ‘나눔의 장’마련
롱아일랜드/ 2세 기독실업인 ‘나눔의 장’마련

한인 2세들로 구성된 기독실업인협회가 지난주 컨퍼런스를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롱아일랜드 영어권 한인들로 구성된 기독실업인협회(Long Island EM CBMC)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맨하탄 모건 스탠리 본사에서 제1회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가졌다.

‘일터의 하나님(God At Work)’ 이란 주제로 열린 이 컨퍼런스에는 롱아일랜드 회원은 물론 맨하탄, 텍사스의 달라스, 캐나다의 토론토, 워싱턴 DC, 캘리포니아, 앨라배마, 몽고메리, 애틀랜타 등에서 활동하는 한인 2세 70여명이 참석, 2박3일동안 일터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방법과 전도, 양육, 성경적 경영 등에 대한 강의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인 2세로 성공한 건축가 팀 하스(하영록) 회장과 전 세계 식품업계의 가격 담합을 폭로해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마크 위태커 박사가 주 강사로 초청돼 그들의 삶과 신학 그리고 사명을 나눴다.

하스 회장은 잠언31장을 회사 운영 지침으로 삼고 적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귀감이 됐다. 하스 회장은 “가정은 물론 회사에서도 1대1로 관심을 갖고 사랑을 나누는 1 on 1 방식을 소개하고 자신의 경험을 간증했다.

포춘 50대 기업의 최고 경영자였던 위태커 박사는 가격 담합을 폭로한 배경과 FBI의 정보원으로서의 삶, 재판 과정의 어려웠던 심정, 수감 생활 그리고 지금의 삶을 진솔하게 나눴다. 그는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형무소에서 기독실업인협회(CBMC)의 한 회원을 통해 성경말씀을 전해 듣게 되었고 그와의 1대1 만남은 10년 이상 지속되면서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8년간의 형무소 생활 동안 61명을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했다며 1대1 제자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롱아일랜드의 EM 기독실업인협회 이균 회장은 “한인 2세들에게 기독교 실업인협회를 소개하고 또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한인 2세 기독실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도 형성하며 또 나눔의 시간을 갖기 위해 오랜준비 끝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며 “ 예상 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서로의 삶과 신앙을 나누게 돼 기뻤다”고 밝혔다.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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