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분위기 하루빨리 재정비 두 달 공백 채울것”
잇단 정상회담 앞두고 민간 외교활동 전력
“한반도의 평화분위기 조성을 취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의 새로운 수장에 오른 양호(57?사진) 회장은 28일 인사차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 회장은 특히 전임 회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다소 흐트러졌던 뉴욕평통을 하루속히 재정비해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뉴욕평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양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임기 동안 가장 역점을 둘 사업은.
▶한반도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요즘 평통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더구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지금 평통부터 앞장서 미국인들에게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각 자문위원들이 거주하는 지역구 연방의원들을 중심으로 문재인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홍보활동과 유엔본부을 무대로 한 민간 공공외교 활동도 펼쳐나간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회장 공백 2개월 만에 임명됐다. 새 집행부 구성 계획은.
▶제가 신임회장으로서 새롭게 임원진을 구성할 수도 있겠지만, 전임 회장이 구성한 임원진이 모두 훌륭한 분들인 만큼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함께 평통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다만 일부 위원들이 불편함을 느껴 사퇴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자리들에 한해서는 인물 교체가 불가피할 것이다. 아무쪼록 하루빨리 그간의 어수선했던 공백을 메우고 정상화해 보다 활기찬 평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한인사회와의 관계 설정은.
▶아무래도 지금까지 평통은 한인사회와 다소 거리를 둔 채 활동을 해 온 점이 없지 않다. 앞으로는 동포사회와 보다 밀착된 뉴욕평통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다양한 동포사회의 의견, 특히 남북 통일과 관련된 이슈가 논의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의견들이 수렴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
-마지막으로 평통 회장으로서 각오는.
▶평통회장으로서의 가장 큰 책무는 문재인 정부의 통일정책을 널리 알리는 데 있다고 본다. 평통 위원들과 힘을 모아 북핵문제 해결 및 항구적 평화정착,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신경제 공동체 구현 등 한반도에 '평화 공존, 공동번영'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양호 회장 주요 약력-
연세대학교 졸업
1985년 도미
세인트존스 대학원 석사
뉴욕한국일보, 세계일보에서 기자 근무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 아시안 후원회 조직위원장
뉴욕한인회 회칙개정위원장
(현)연세대학교 뉴욕총문회장
제18기 뉴욕평통회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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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