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 경찰 총격사망사건에 분노한 시위대 골든1 센터 출입구 점거
2018-03-29 (목) 12:00:00
새크라멘토에 사는 할머니집을 방문해 뒷뜰에서 전화통화를 하다 차량 파손 용의자를 쫓던 경찰에 의해 20여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스테픈 클락의 사건으로 전 커뮤니티가 분노에 휩싸여 연일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27일 시위대들이 새크라멘토 킹스와 댈러스 매브릭스의 경기가 열린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 앞에서 출입구를 막고 시위를 벌여 티켓 소유자들이 입장을 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진1>
한편 새크라멘토 경찰국의 대니엘 한 국장은 이날 인권 운동가및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비에르 바세라 주 검찰총장에게 주검찰이 클락에게 총격을 가한 2명의 경찰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에 함께 해줄 것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검찰은 이번 조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이번주말로 계획된 대규모 항의 집회와 관련 주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