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사건 2건 용의자 체포
2018-03-28 (수) 12:00:00
송선희 기자
이스트 팔로알토에서 2건의 ‘묻지마’ 총격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팔로알토 경찰은 26일(월) 오후 이스트 팔로알토에서 2명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오후 5시 55분경 뉴엘로드와 우드랜드 주변에서 용의자는 먼저 35세 남성에게 총격을 가했고, 이어 두번째 희생자인 65세의 여성에게 총상을 입혔다. 이 남성은 부상당하지 않았으나 여성은 팔에 총상을 입고 길가 수풀에 쓰러졌다.
팔로알토 경찰국의 제프 리우 총경은 “첫번째 희생자가 교통체증으로 묶여있는 동안 은색 SUV를 탄 용의자가 자신을 향해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첫번째 총격대상이었던 이 남성은 용의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했으나 용의자가 도주하면서 두번째 희생자에게 2번 총을 발사하자 멈춰서 두번째 희생자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에머슨스트리트 근처 팔로알튼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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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