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라크랜드 흡연 허용연령 21세로

2018-03-27 (화) 09:28:45 노 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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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운티 의회, 찬성 12;1로 통과…카운티장에 청원서 제출

▶ 판매금지 위반시 일인당 하루 2,000달러 벌금

웨체스터/라크랜드 흡연 허용연령 21세로

뉴욕 주 10개의 카운티 및 3개의 지방자치 구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담배를 살 수 있는 나이는 18세로 되어 있다.


라크랜드 카운티의 흡연 허용 연령이 조만간 18세에서 21세로 올라 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 화요일일 20일 라크랜드 카운티 의회는 현재 18세인 흡연 법정 허용 연령을 21세로 올리자는 청원서를 에드 데이 카운티 장에게 보냈다. 찬성 12 반대 1로서 민주당, 공화당 의원 거의 모두의 후원을 받은 이 청원은, 21일 안에 카운티 장의 허가 또는 거부를 받게 된다.

청소년기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경우에 담배중독이 되는 확율이 높기 때문에, 미국 폐 협회, 심장협회, 암 협회 등 국민건강을 주창하는 단체 들은 담배를 비롯해 시가, 츄잉 타바코, 전자담배 그리고 담배 싸는 종이 등을 살 수 있는 연령을 높이려는 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라크랜드의 흡연 연령을 올리자는 청원서에는 성인 흡연자의 96퍼센트가 21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했으며 많은 수가 16세에 시작했으며 또한 어린 나이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그만큼 끊기도 어렵다는 통계를 들고 있다.


에드 데이 카운티 장이 청구안에 승인을 하게되면, 라크랜드 카운티는 뉴욕주에서 흡연연령을 높인 10개의 카운티를 비롯한 18번째 지역이 된다. 뉴욕 주는 담배를 살 수 있는 나이가 18세로 되어있지만, 각 지역마다 자체로 나이를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2014년도에 블룸버그 시장이 뉴욕시의 담배 판매 허용 연령을 21세로 올린 이후 알바니, 노스 햄스테드, 롱비치, 코트랜드 등18개의 지역이 21세로 높였고 나소 카운티는 19세이다.

지난해 겨울 라크랜드 바로 옆의 오렌지 카운티가 연령을 높였으며, 웨체스터 카운티도 지난 2월부터 이 문제를 두고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크랜드 카운티는 최근 미국내에서 가장 건강한 카운티의 하나로 뽑히고 있으며, 성인 흡연자의 수도 뉴욕 주에서 가장 낮아서 미국 암 소사이어티에 의하면 라크랜드의 성인흡연자가 성인의 12퍼센트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오래 전부터 라크랜드 카운티에 금연법이 제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라크랜드는 수퍼마켓과 약국에서의 담배판매를 금하고 있는 미국 최초의 카운티이기도 하다.

앞으로 이 청원이 승인을 받게 되면, 21세가 안된 손님에게 담배, 시가, 전자담배 등의 판매를 금하며, 카운티 건강당국은 시시로 검사를 나가게 되며 법을 어겼을 경우 한 사람 당 하루 2,000달러의 벌금을 받게 된다.

<노 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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