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통계 214명…전년비 7%감소
▶ ‘비전제로’ 캠페인 실효…보행자 사망자도 31%↓
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해 동안 뉴욕시 5개 보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214명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3년 299명을 기록한 이후 2014년 258명, 2015년 234명, 2016년 230명 등으로 4년째 줄어든 것이다.
뉴욕시는 이와관련, 지난 2014년부터 뉴욕시 교통사고 보행자 사망자를 ‘0’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시행 중인 ‘비전제로’(Vision Zero) 캠페인에 따른 긍정적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집계된 보행자 사망자수도 101명으로 2016년 148명과 비교해 31%가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지난해 뉴욕시 교통사고로 사망자 중 승용차 운전자는 46명에서 57명으로, 오토바이 이용자는 19명에서 33명으로, 자전거 이용자는 18명에서 23명으로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더 강력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상습적으로 신호감시카메라 또는 학교 앞 속도위반 단속카메라에 적발되더라도 면허 또는 자동차 등록 정치 등 이렇다할만한 처벌이 없기 때문에 상습적인 위반자들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