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19대 SV 한인회장 선거 당선인 인터뷰] “소중한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

2018-03-26 (월) 12:00:00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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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석 회장, 허진옥 부회장 당선자

▶ “박빙의 승부였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겠다”

제19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에 안상석 후보가 당선됐다.

안 당선자는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직후 허진옥 부회장당선자와 함께 선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당선소감은?


▶안상석 회장당선자: 지지해주신 많은 동포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짧은 기간이었지만 열심히 같이 뛰어왔던 부회장 및 이사후보자들께도 감사드린다. 선거기간 중 드렸던 소중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

▶허진옥 부회장당선자: 공약했던 부분은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빠른 시일내에 실천해 나가겠다. 젊은 분들이 이번 선거에 비교적 많이 참여했지만 여전히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상대후보인 박승남 후보와의 표차가 적다.

▶안상석 회장당선자: 먼저 끝까지 깨끗하고 공정한게 선의의 경쟁을 한 박 후보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선전에 깜짝 놀랐다. 천신만고 끝에 당선되었다. 동포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표한표 뜻을 잘 새기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

▶허진옥 부회장당선자: 굉장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상대방의 표를 감싸안아야 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할 것이다.

□승리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안상석 당선자: 눈물이 나는 선거운동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맨발로 뛰었다.

▶허진옥 부회장당선자: 발로 뛰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지지자분들이 투표장으로 오셔서 투표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 소중한 한표 한표 덕분에 간발의 차로 승리했다.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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