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다수 재학해 있는 플레젠힐 디아블로밸리칼리지(DVC)가 총격 위협으로 22일 오전 수업을 취소하고 학교를 폐쇄했다.

DVC는 “총격을 가하겠다는 위협이 낙서 형태로 발견됐다”면서 “재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수업이 취소됐다는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DVC캠퍼스 경찰은 발견된 위협 메시지를 공개하지 않았다. 라이언 허들레스톤 루테넌트는 “위협은 학교를 겨낭한 것”이라면서 “평소처럼 캠퍼스를 지키고 엄격한 순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DVC 산라몬 캠퍼스, 로스메다노스칼리지(Los Medanos College), 콘트라코스타칼리지는 이번 사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수업을 진행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