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OMF 선교 세미나에서 이안 선교사가 동아시아지역 선교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북가주 OMF (이사장 한재현 목사) 주최 '동 아시아 선교 세미나'가 지난 17일 상항 중앙장로교회(담임 권혁천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온 이안(Ian) 선교사는 OMF가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동아시아 16개국의 신속한 복음화 사역 내용을 보고했다.
이안 선교사는 선교 대상의 동아시아 국가중 몽골이 공산화에서 개방 당시에는 기독교인이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5명 정도 이었으나 3만명이 넘어 섰다"고 밝혔다.
특히 몽골인들의 복음 전도에 대한 사명이 높아 중국 내몽골에 선교사를 보내고 러시아와 세곳의 티베트 종족까지 선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몽골인들은 비자 없이 북한을 방문 할 수 있어 앞으로 북한 선교에 대한 가능성까지 제시했다.
싱가폴의 OMF 국제본부에서 14년간 전도 사역 국제 이사에 이어 지난 2012년부터 베트남 필드 리더로 활동 하고 있는 이안 선교사는 베트남 인구의 1% 정도가 기독교인으로 지금이 선교의 좋은 기회 라고 말했다.
특히 베트남은 영어 다음으로 한국어 교육을 선호하며 K-Pop과 한국 드라마도 좋아 하여 23명의 베트남지역 사역자중 한국인이 6명,한국계 미국인이 2명등 8명의 한인이 사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안 선교사는 동아시아에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를 비롯 중국,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캄보디아,싱가포르등에 약 2억 5천만명의 무슬림이 있다고 밝히고 이슬람권에 대한 선교 필요성도 강조했다.
상항지역교회연합회(회장 여상환 목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선교 세미나에서는 동아시아에서의 미완성 사역 현황도 설명했다.
영국 출신으로 1986년부터 동 아시아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이안 선교사는 마태 복음 24정 14절 말씀을 인용,"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 될때까지 선교에 힘쓰겠다"는 결의도 펴보였다.
한국 OMF 미주 지부 코디네이터인 전정일 목사는 "동 아시아의 신속한 복음화를 위해 1,400여명의 선교사들이 사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가주 OMF는 오는 5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퍼스펙티브스 선교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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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