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 화재로 출근길 곤욕
2018-03-21 (수) 12:00:00
임에녹 기자
20일 오전 통근 시간 바트역 여러곳에서 문제가 발생해 승객들이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샌프란시스코 16번가 미션 바트역과 24번가 미션 바트역 사이 철도에 소규모 화재가 일어나 약 100명의 승객이 대피하고 두 바트역이 통제됐다.
바트는 오전 5시 29분에 트위터를 통해 소규모 화재로 인해 바트역이 임시 폐쇄됐다고 공지를 올렸다.
이후 수 시간 동안 화재 진압 작업이 이어졌으며 24번가 미션 바트역 운행은 오전 6시 40분경에 재개됐다.
바트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는 철도 위 쌓인 쓰레기 더미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했다.
SF 조나단 백스터 SF 소방부서장에 따르면 바트 열차 철도는 방화 재질로 만들어졌기 대문에 불이 붙지 않으나, 드문 경우지만 철도 위에 쌓인 쓰레기 더미에 불이 붙는 경우도 발생한다.
설상가상으로 오전 7시 30분경 시빅센터 바트역에서 철도 장비 문제가 발생해 이미 지연된 바트 운행 상황을 악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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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