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개스값 계속 오르고 있어

2018-03-21 (수) 12:00:00 임에녹 기자
크게 작게
베이지역 개스값  계속 오르고 있어

지난 한 달간 베이지역 주요 도시의 평균 개스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클랜드 국제공항 인근 셰브론 주유소의 개스값이 무려 갤런당 3달러 65센트에 달했다.

지난 한 달간 베이지역 개스값이 계속 상승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 개스비 동향 분석 웹사이트인 ‘개스버디(GasBuddy)’에 따르면 3월 20일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평균 개스값은 3달러 51센트로 이는 한 달 전보다 약 3% 오른 값이다.

또한 같은 날 오클랜드와 산호세의 평균 개스값은 각각 3달러 43센트와 3달러 44센트로 지난달 같은 때보다 4~5% 오른 격이다.


개스값이 하락했던 석 달 전과 비교해보면 베이지역 주요 도시의 개스값은 12월 중순보다 9~11% 올랐다.

베이지역 개스값은 올해를 들어서면서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면서 2월 첫 주에 급상승한 후, 2월 중순 다시 약간 하락했다가, 2월 말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미 전역 평균 개스값에 비해 이 세 도시의 평균 개스값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미 전역 평균 개스값은 2달러 60센트를 넘지 않았으며, 이는 한 달 전인 2월 20일과 비교해도 크게 변동이 없는 수준이다.

<임에녹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