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선관위, 양 후보측에 구두경고
2018-03-21 (수) 12:00:00
송선희 기자
제19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경수)는 19일 양 후보측에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고 1차 구두경고를 했다.
지난 19일 안상석 회장후보단의 한 이사후보는 박승남 회장후보단의 특정후보가 연관된 단체에서 안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이 광고되고 있다고 단체카톡에 항의했다.
이 글이 배포된 후 박 후보는 “확인결과 그 후보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글을 작성한 이사후보에게 증거를 제시하면 정식으로 상대후보에게 전달하겠다고 했으나 현재 그 이사후보와는 연락이 되지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선관위는 양 후보측에 “근거없는 말들을 거론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하며 1차 구두경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로 안 후보측은 “우리측 후보들 중에서 공정선거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있으면 개선하겠다”며 깨끗하고 올바른 경선을 치룰 것을 약속했다.
박 후보측 역시 “절대로 상대편 쪽 험담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의가 있으시면 바로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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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