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째 공석…남은임기 1년5개월
▶ 예상보다 많아, 6∼7명 하마평…늦어도 내달중 최종결정 예상
박동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이 사퇴<본보 1월31일자 A1면>한지 두 달 가까이 지나도록 후임자가 선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차기회장이 누가될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 평통 안팎에서는 현재 6~7명의 회장 후보가 치열한 물밑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임기 1년5개월 남겨놓은 뉴욕평통 회장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현재 뉴욕평통 회장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황미광 수석부회장과 박호성 전 미주지역 간사, 양호 위원, 장철동 전 대뉴욕지구 강원도민회장, 박연환 롱아일랜드한인회 이사장, 김수현 퀸즈한인회장 등 6명이다.
가장 먼저 황미광 회장권한대행은 현재 KCB가톨릭 방송을 사장을 맡고 있으며, 하늘 가족사랑 재단 이사장과 미동부한인문인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호성 전 민주평통 미주지역 간사 역시 유력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16기 뉴욕평통 수석부회장과 제30대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은 바 있는 박 전 간사는 17기와 18기 인선 때도 회장 후보로 거론됐을 정도로 각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양호 위원 역시 차기회장 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뉴욕동문회장과 뉴욕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뉴욕한인회 회칙개정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양호 위원은 현재 정부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장철동 전 회장과 박연환 이사장, 김수현 회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거론되는 후보들 가운데 일부는 3월 초 한국에서 열린 미주지역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을 홍보하며, 평통사무처 등을 상대로 직•간접적으로 선거운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통은 당초 3월 중으로는 차기회장을 선임할 계획이었지만 여러 명의 후보가 물망에 오르면서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통은 후보자 심사를 면밀히 한 뒤 늦어도 4월 중에는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평통의 한 관계자는 “갑자기 공석이 된 회장직에 도전하는 위원들이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평통사무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누가 차기 평통회장이 될지는 아직 안갯속”이라고 말했다.
<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