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큘리스 고속도로에서 총격이 일어나 2명이 다쳤다.
총격은 17일 오후 9시 윌로우 애비뉴 인근 I-80에서 일어났다. 이 총격으로 성인 1명과 아이 1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 중 아이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총격은 ‘로드 레이지(road rage)’ 행위인 것으로 의심된다. ‘로드 레이지는’ 운전 중 상대 운전자에게 보복 운전, 난폭행위 등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것을 뜻한다.
부상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경찰은 현재 사건의 진상을 조사 중이다.
다음 날인 18일에는 헤어워드에서 헤이워드에서 총격이 일어나 1명이 사망했다.
알라메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미션 블루바드 21200번지에서 발생한 이 총격은 오전 3시경에 신고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총상을 입고 고통스러워하는 남성을 발견했고, 이 남성은 결국 사망했다.
레이 켈리 경사는 “아직 사건의 진상에 대해 파악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의 신분을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마린 카운티에서는 17일 카야킹을 하던 중 표류한 남성이 구조됐다.
오후 2시경 산타로사 남쪽 주변에서 소노마 카운티 셰리프국 대원이 헬리콥터를 타고 순촬을 하던 중 한 남성이 카야킹 중 표류했다는 신고를 받고 토말레스 만으로 출동했다.
셰리프 대원은 현장에서 물에 빠진 남성과 남성을 도우려는 다른 카야커를 발견했으며, 곧 구조대가 도착해 물에 빠진 남성을 구조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남성은 펠리컨 포인트와 호그 아일랜드 사이에서 카야킹하던 중 물에 빠져 표류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구조된 남성은 마린 카운티 소방국으로 이송돼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현재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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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