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경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선거분위기 조성과 투표율 재고를 위한 언론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15일 SV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선관위와 지역언론인들 10여명이 참석해 24일(토)에 있을 SV 한인회장 선거 준비과정에 대한 선관위의 설명을 듣고, 성공적 선거를 치루기 위한 방향과 방식을 함께 논의했다.

최경수 위원장은 “정통성 확보를 위해서는 투표율이 높아야한다”며 “선관위는 지역동포들의 선거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17일 치뤄지는 토론회 진행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선관위와 기자들은 정보전달이라는 토론회의 일차적 목적을 견지하여 유권자들의 후보결정에 도움을 주는 토론회가 되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기자단은 24일 투표당일 투표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제공했고, 선관위는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선관위측은 “선거를 잘 치루는 것은 물론 이 일을 계기로 한인회가 동포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17일(토) 산장식당에서 열리는 후보자 토론회에 동포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