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승객 반려견 다른 나라로 보내
2018-03-16 (금) 08:09:24
▶ 유나이티드항공, 반려견 숨진사고 하루만에 또…
미국의 거대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이 이번엔 승객 반려견을 딴 나라로 보내,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13일 오리건주 포틀랜드 공항을 출발, 미주리주 캔자스시티로 향한 탑승객의 반려견을 일본으로 수송하는 오류를 범했다. 탑승객 반려견이 기내 수납 칸에서 숨진 채 발견돼 눈총을 받은 지 단 하루 만의 일이다.
두 자녀와 함께 유나이티드항공에 탑승하면서 반려견 수송을 항공사 측에 맡긴 캔자스 주 위치토 주민 카라 스윈들은 착륙 후 수하물 센터에서 다른 개를 건네받았다.
스윈들은 항공사 측 실수로 두 마리 개의 수송 목적지가 뒤바뀌었고, 자신의 반려견이 이 개 대신 일본행 비행기에 실려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즉각 사과 성명을 내고 "환승지 콜로라도주 덴버 공항에서 두 마리 개가 뒤바뀐 목적지로 보내지게 됐다"며 "자세한 경위 파악을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