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또 구설… 기내 선반에 실린 반려견 질식사
2018-03-15 (목) 07:59:34
유나이티드항공이 여객기내 좌석 위 수납공간에서 반려견이 죽은 채 발견돼 구설수에 올랐다.
경찰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 1284편 여객기가 12일 밤 휴스턴에서 출발해 뉴욕까지 비행 도중 반려견이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인이 소형 운반용기에 넣은 반려견을 승무원 지시에 따라 좌석 위 짐칸에 옮겼으나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죽은 반려견 품종은 프렌치 불독이었으며, 짐칸에 올려진 후 30분 이상을 짖어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애완견은 기내 선반 안에서 전체 3시간30분 가량 갇혀 있었다. 전문가들은 선반 내 산소 부족으로 그 강아지가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즉각 사과 성명을 냈다. 항공사 대변인 매기 슈메린은 “반려동물을 좌석 위 짐칸에 올리도록 해서는 안 됐다”며 “깊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