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공감, 세계여성의날 행사 참가

2018-03-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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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위안부기림비 앞서 피해자 추모

SF공감, 세계여성의날 행사 참가
SF공감(대표 김낙경)은 10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베이지역 진보단체들과 함께 행사를 가졌다.

SF위안부기림비(651 California St., SF) 상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전쟁과 군부정치로 피해받은 여성들, 인종차별로 무시되고 성범죄를 짓밟힌 여성들을 기리는 제단을 각 단체별로 만들어 제사 형식으로 드렸다.

SF공감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숨진 여중생 효순이 미선이, 1992년 미군병사에게 참혹하게 살해됐던 윤금이씨를 추모하는 제단을 만들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구조적 폭력에 대항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위안부정의연대(Comfort Women Justice Coalition) 등 5개 단체 관계자, 마크 레노 SF시장 후보 등이 참가했다. <사진 SF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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