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부뉴저지/세인트 패트릭데이 행사 다양하게 열려

2018-03-12 (월) 12:00:00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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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우드브릿지서 무료 아일랜드 음악·무용공연

중부뉴저지/세인트 패트릭데이 행사 다양하게 열려

지난 3월4일 열린 벨마 세인트 패트릭 데이 모습

오는 17일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의 대축제인 세인트 패트릭 데이를 맞아 지난 3월초부터 각 타운별로 세인트 패트릭 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뉴저지에는 전통적으로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의 전통이 강하다.

중부뉴저지 행사로는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의 전통이 가장 강한 에디슨 인근 우드브릿지 퍼레이드가 유명한데 매년 2만 여명의 인파가 참석한다. 올해 행사는 11일 일요일 오후1시30분 우드브릿지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퍼레이드는 루트 35번을 끼고 시청 앞 광장까지 이어졌다. 500여명의 참가자들은 질서정연하게 퍼레이드를 개최하였다.

오는 14일 오후 7시에는 우드브릿지 타운의 한 자치구인 칼테렛 St. Demetrius 커뮤니티 센터(691 Roosevelt Ave., Carteret, NJ)에서 무료 아일랜드 음악 및 무용 공연이 열린다. 뉴저지 주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 음악회에서는 여러 아일랜드 민속 음악과 춤 그룹이 참가해 전통 문화를 선보인다. 입장은 무료지만 예약해야 한다.


문의는 미들섹스 카운티 예술 및 역사부 전화 732-745-4489로 하면되고, 예약은 56512로 문자 ‘culture’를 치면 된다.

한편 세인트 패트릭은 1500년 전에 영국에서 실존했던 인물이다. 부유한 집안 태생으로 자랐으나 어려서 아일랜드 해적들에게 납치되어 노예 생활을 했다. 가족들이 보낸 구조대에 의해 구출되어 영국 본토로 돌아온 다음 가톨릭에 입문하여 신부가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소명이 자신을 납치하고 노예로 부려먹은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라고 믿고 끊임없는 위협과 협박 속에서 복음을 전하였고 영국에 핍박 받던 아일랜드 사람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일생을 마친다. 그의 선종일이 서기 493년 3월17일. 그래서 지금도 3월17일은 아일랜드 최고의 명절인 세인트 페트릭 데이가 된 것이다.

3월 한달 중부 뉴저지에서 열리는 세인트 패트릭 행사
▲사우스 앰보이 퍼레이드; 18일(일) 오후1시 크라이스트 교회 세미터리에서 출발 스티븐 애브뉴와 브로드웨이를 행진한다.
▲하일랜드 퍼레이드: 24일(토) 오후2시 허디 파크에서 시작되어 베이 애비뉴를 행진한다.
▲로빈스빌 퍼레이드: 24일(토) 오후1시 폭스무어 쇼핑센터에서 시작되어 유니언과 버넷 웍까지 진행된다.
▲키포트 퍼레이드: 24일(토) 오후1시 메이플 플레이스의 세인트 조셉 교회에서 시작해 파이어맨 공원까지 행진한다.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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