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체인 H 마트 산호세점(오클랜드 로드)이 8일 오전 10시 30분 공식 개점했다.

H 마트 관계자는 “4만2천 스퀘어피트의 매장규모를 자랑하는 산호세점은 우수한 품질과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자체물류센터에서 제품을 직송받는 등 심혈을 기울인 매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호세점에는 한국음식 함께 중국음식을 제공하는 푸드코트와 뜨레주르 베이커리가 입점해 있다”고 소개했다.

H 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미주 인터네셔널 마켓을 선도하는 H 마트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점에 앞서 열린 축하행사에서는 박연숙 SV 한인회장과 배영진 SF한인회장 대행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산호세점의 개점을 축하했다.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은 “H 마트의 산호세점 개점으로 산호세가 모든 이들에게 환영받는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는 축하서한을 보냈다.

이날 H 마트 앞에는 지역주민들이 개점 한시간 전부터 길게 줄을 지어 새로운 H 마트의 개점을 기다렸고, VIE TV 등 타민족 언론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H 마트는 이날 산호세점 개점으로 캘리포니아에서는 11번째 매장이자 직영매장으로는 미주전역에 62개 지점을 갖게 됐다. H 마트 산호세점 주소는 1710 Oakland Rd., San Jos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