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공감(대표 김낙경)은 110번째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10일(토) 오후 2시 SF위안부기림비(651 California St., SF) 상 앞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함께한다.

이 행사는 위안부정의연대(Comfort Women Justice Coalition) 등 5개 단체가 참여하며 위안부 피해여성, 아태지역 미군기지로 인해 희생당한 여성, 실종 및 살해된 원주민 여성, 미-멕시코 국경지대를 넘어온 여성 등 기린다.

불의에 저항하며 여성인권의 존엄함과 진실에 불을 밝힌 이들의 용기를 기리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구조적 폭력에 대항할 것을 결의할 것이다.

이날 SF공감은 위안부 할머니,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숨진 여중생 효순이 미선이, 1992년 미군병사에게 참혹하게 살해됐던 윤금이씨를 추모하는 제단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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