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lletHub.com 선정...헬스케어 점수 낮지만 식품보건,녹지시설서 1위
▶ 프리몬트 15위,산호세 20위,SAC 22위,OAK 25위
샌프란시스코시가 미국 내 가장 ‘건강한 도시’로 뽑혔다.
금융 관련 블로그 웹사이트인 WalletHub.com에서 낸 ‘건강한 도시’ 순위에서 174개의 도시 중 SF시가 1위를 차지했다.
순위는 헬스케어, 식품 보건, 체육 시설, 녹지 공간 등 네 부문에서 통계 점수를 매겨 평가됐다.
SF시는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30위를 했지만, 체육 시설 부문에서 9위, 식품 보건과 녹지 시설에서 각각 1위를 해 종합 점수 100점 만점에 총 72.81점을 받으며 가장 ‘건강한 도시’로 등극했다. 이어 워싱턴주 시애틀과 오리건주 포틀랜드, 남가주 샌디에고, 워싱턴 D.C.가 5위권 안에 들었다. 또한 남가주 어바인이 종합점수 60.86으로 9위를 해 가까스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외 상위권을 차지한 캘리포니아주 도시는 헌팅턴비치(13위), 프리몬트(15위), 로스앤젤레스(16위), 산타클라리타(19위), 산호세(20위) 등이다. 베이지역 및 북가주에서는 SF와 프리몬트, 산호세 외에 새크라멘토(22위)와 오클랜드(25위), 산타로사(36위) 등이 40위권 안에 들어 비교적 상위권에 머물렀다.
최하위로는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이 꼽혔으며 가주 내에서는 남가주 샌버나디노시가 전체에서 152위를 해 가장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북가주 내에서는 스탁턴(132위)이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산호세는 조기 사망률 최저 탑5와 성인 과일 및 채소 섭취율 탑 5에 들었다. 특히 성인 과일 및 채소 섭취율 탑 5 도시 중 무려 네 도시(산호세, SF, 오클랜드, 프리몬트)가 베이지역 도시인 것으로 집계됐다. SF가 탑5에 든 부문은 성인 과일 및 채소 섭취율 이외에도 1인당 웰빙 레스토랑 수, 조깅 시설 수, 산책로 수 비율 등이 있다. 이밖에 프리몬트시는 성인 운동 인구 비율 탑5, 산타클라리타시는 1인당 산책로 수 비율 탑5에 들었다.
반면 SF시와 산타로사시는 헬스장 멤버십 비용이 가장 높은 도시 탑5에 드는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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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