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버스, 가주서 첫 시험 운행 허가
2018-03-08 (목) 12:00:00
임에녹 기자

무인 자율주행 셔틀버스 ‘Easy Mile EZ10’의 모습. [사진 EasyMile]
무인 자율주행 버스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첫 시험 운행 허가를 받았다.
무인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스템인 ‘Easy Mile EZ10’의 시험 운행은 산라몬에 위치한 비숍 랜치 비즈니스 파크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콘트라코스타 교통국의 랜디 이와사키 전무 이사는 “무인 버스가 공공 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는지, 사람들이 얼마나 이 새로운 기술과 익숙해 질 수 있는지 시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전기사가 없이 정류 버튼과 주행 상태를 표기하는 스크린으로만 이뤄진 이 무인 버스는 총 6명의 승객을 태우며 약 600에이커의 비즈니스 파크를 주행할 계획이다.
비숍 랜치 비즈니스 파크 ‘선셋 디벨롭맨트’사의 알렉스 메란 최고경영자(CEO)는 “이 무인 버스 기술은 우리의 미래이며, 그것에 대한 재론의 여지는 없다”고 전했다.
메란 CEO는 만약 무인 버스의 안전성 등이 검증이 되면 올해 중순부터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공개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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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