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인 김, CTA 공식지지 얻어

2018-03-07 (수)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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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주택 공급량 늘려가겠다”

제인 김, CTA 공식지지 얻어

제인 김 후보가 지난달 28일 SF차이나타운에서 공식지지를 얻은 CTA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인 김 선거캠프]

SF시장선거에 출마한 제인 김 후보(SF시의원)가 커뮤니티 입주자 연합 CTA(Community Tenants Association)의 공식지지를 얻었다.

김 후보는 5일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SF입주자연합(San Francisco Tenants Union)에 이어 CTA의 공식지지를 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저소득 세입자들을 퇴거로부터 보호하고 서민주택(Affordable House) 공급량 확대에 힘써온 CTA는 내가 추진해온 정책들과 샌프란시스코를 향한 나의 비전과 신념에 일치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미션 락 개발자인 SF자이언츠와 협상 끝에 서민주택 할당량을 33%에서 40%로 확대했다.


미션 락 프로젝트는 제인 김 지역구(디스트릭트 6)인 자이언츠 홈구장 AT&T 파크의 남쪽 주차장 부지 약 38에이커를 개발하는 계획으로 신축되는 1,327세대의 주택 중 40%인 526세대를 중산층과 극빈층 주민에게 공급하도록 했다.

시니어들의 서민주택을 보호하는 CTA는 회원이 1,000여명이며 김 후보가 2004년 SF교육위원에 출마했을 때부터 줄곧 김 후보를 지지해왔다.

김 후보는 입주자 보호, 서민주택 건설 증가, 소득격차 감소,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보육 프로그램, 직업정책 추진 등을 시장 선거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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