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일원 이번엔 ‘눈폭풍’비상

2018-03-06 (화) 07:18:08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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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속 40마일 강풍동반…오늘밤부터 최대 12인치 폭설

지난 주 미동부 지역을 휩쓸었던 겨울폭풍 ‘노리스터’(Nor’easter)가 또 다시 몰려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뉴욕시 일원이 눈폭풍 비상에 걸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 6일 오후 8시께부터 눈과 비가 섞여 내리다가 7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후 늦게까지 6~12인치의 폭설을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뉴욕시 전역에 5~7인치, 롱아일랜드 지역의 경우 6~8인치, 버겐카운티 등 북부뉴저지는 8~12인치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폭설은 최대 시속 40마일이 넘는 강풍까지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주에 이어 또 한 차례 강풍으로 인한 파손 피해와 대규모 정전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시 당국은 이번 눈폭풍 피해에 대비한 특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눈은 7일 늦은 밤부터 그치겠지만 8일부터 강추위가 예보되면서 늦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5일 오후 현재 뉴욕과 뉴저지, 매사추세츠,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델라웨어 등에서 지난주 내린 폭설로 36만5,000가구가 정전 상태다. 11세와 6세를 포함해 최소 9명이 사망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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