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베이지역 사건 사고
2018-03-06 (화) 12:00:00
임에녹 기자
▶ 고속도로에서 총격,차량충돌
▶ 살리나스 남성 총격받고 사망

오클랜드 CHP가 SNS를 통해 올린 I-880 북쪽 방향 갓길에 버려진 사고 차량의 모습. [사진 CHP]
오클랜드 고속도로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4일 오후 6시경 I-880 북쪽 방향에서 두 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오클랜드 콜리세움 인근 현장에 도착한 CHP는 고속도로 갓길에 버려진 차량 1대를 발견했다.
곧 CHP는 오클랜드 경찰로부터 한 남성이 총상을 입은 채로 고속도로를 걷다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매튜 해머 CHP 대원은 남성은 인근을 지나가던 한 운전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당국은 사건의 진상을 조사 중이다.
살리나스에서는 한 남성이 갱단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총격 사건에 휘말려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총격은 4일 오후 12시 15분경 아이젠하워 스트릿과 아서 스트릿 인근에서 일어났다. 사망한 남성은 살리나스 주민인 게이브리얼 아발로스(32)로 여러군데에 총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다른 남성과 대화 중이던 아발로스에게 2명이 다가와 아발로스와 남성에게 총격을 가했다. 총격을 가한 2명의 범인은 아이젠하워 스트릿 동쪽으로 도망쳤으며, 경찰은 현재 그들의 행방을 수사 중이다.
아발로스는 살리나스에 약 1년 정도 거주했으며 아발로스와 다른 피해자 남성은 아직 어떠한 갱단과도 연관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인 3일 산타크루즈 카운티에서는 한 RV차량에서 다수의 총기류와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이 발견돼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남녀 2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용의자는 앰버 맥브라이드와 존 스커필드로 과거 범죄 경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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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