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디자이너, 일본 백화점 크리에이터 선정
2018-03-06 (화)
최희은 기자
뉴욕의 한인 디자이너 유나양이 일본 우메다한큐 백화점에 의해 4대 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
유나양 컬렉션에 따르면 유나양은 MUVEIL의 디자이너인 미치코 나카타, 식스티 세바스 커스튬 디자이너인 케이타 마루야마, Peli 유 등의 디자이너들과 함께 4인의 크리에이터에 선정, 한큐패션위크의 기획전, ‘블룸(Bloom)-4인의 크리에이터’ 무대를 통해 오는 6일까지 소개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큐가 선정한 크리에이터들의 철학을 보여주는 특별한 2018년 봄 여름 상품들로 구성된다. 자국 디자이너에 대한 지원이 활발하고 창조적인 분야의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시장에서 유나 양을 크리에이터로 선정하여 초청한 것 자체만으로 의미가 깊다는 분석이다.
유나양 컬렉션은 2010년 뉴욕 패션 디스트릭트에서 런칭, 케리 언더우드, 켄달 제너, 메이 머스크, 카다시안 패밀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맨하탄의 장인들이 만드는 전통적인 쿠튀르 기법에 모던한 디자인 감성을 더한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로 한국에서는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와 롯데 부산 센텀시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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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