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겨울폭풍 또 온다
2018-03-05 (월) 07:31:36
조진우 기자
▶ 지난주 폭풍으로 최소 9명 사망·150만가구 정전피해
▶ 뉴욕일원 6일 밤부터 영향권
겨울폭풍 ‘노리스터(Nor'easter)가 뉴욕과 뉴저지 등 미 북동부를 강타<본보 3월3일자 A1면>하면서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50만 가구가 정전되는 피해를 낸 가운데 이번 주중 겨울폭풍이 한차례 더 몰아닥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지난 주말 겨울폭풍 보다는 강도 면에서 약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밤부터 뉴욕과 뉴저지 일원이 노리스터 영향권에 들어선 후 다음날 오전부터 시속 20마일 가량의 강풍이 동반된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눈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시 일원의 경우 1~2인치 가량의 눈이 예상되고 있지만 업스테이트 뉴욕 등 북쪽 지역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편 뉴욕주 경찰에 따르면 지난주말 겨울폭풍으로 풋남 카운티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집을 덮치면서 11세 어린이가 사망했는가 하면. 뉴저지에서도 2일 밤 41세 남성이 전기를 복구하기 위해 전선을 만지다 감전사했다.
또한 정전 피해도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4일 현재 뉴욕주에서만 32만 가구가 정전됐으며, 뉴저지도 20만 가구가 정전으로 피해를 입었다. 허드슨밸리 카운티에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뉴욕주방위군이 긴급 투입해 재건 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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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