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소방대원이 수십개의 살상용 무기를 수집하고 총기 난사 협박을 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체포됐다.
체포된 소방대원은 16번가에 위치한 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락 플리식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연방 주류,담배,화기류 단속국(ATF)은 수 명으로부터 플리식이 머신건, AK47 소총, 수류탄 등 수백 가지의 무기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가 정신병이 있으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착수했다.
또한 신고 내용에 따르면 플리식은 동영상 웹사이트 유튜브에 “스마트 열차에 탄 모두를 총으로 쏴 죽이겠다”고 발언한 동영상을 올린 적이 있다.
플리식은 무기 소유를 부정했지만, 경찰 수사 결과 그의 자택에서 다수의 무기가 발견됐다.
그의 여동생은 그로부터 160만 달러의 금액의 소유권과 관련해 “여러 번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보호를 요청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리식은 1일 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했으며, 이달 말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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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