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마트, 주말 대대적 프로모션
▶ 돼지고기 등 육류 특별할인 쌈장·쌈야채 등 저렴하게 판매
한양마트 육류 코너를 방문한 고객들이 신선한 생 삼겹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겹살 데이(3월3일)’를 맞아 한인마트들의 삼겹살 판촉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삼겹살 데이’는 지난 2000년 초 구제역 피해를 입은 한국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지만 이후 연례 이벤트로 자리를 잡아 매년 3월 초가 되면 삼겹살 소비가 증가한다.
특히 올해 ‘삼겹살 데이’는 토요일이라 한인마트들은 돼지고기 삼겹살을 앞세운 주말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H마트는 4일까지 삼겹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바비큐용 냉동 삼겹살을 1파운드당 3.33달러에 내놓았고 해오름 소, 돼지양념(2.11파운드)을 3.99달러에, 해오름 사계절 원조쌈장(6.6파운드)을 7.99달러에 판매한다. H마트는 “삼겹살 데이, 3월 삼삼한 친구, 가족, 이웃이 삼삼오오 모여 삼겹살로 두툼한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는 문구를 내걸고 ‘삼겹살 데이’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헬로홈에서는 시가 29.99달러 ‘마늘 솥뚜껑 구이판’을 17.99달러에 판매한다.
한앙마트는 ‘삼겹살 데이’ 삼겹살 특가 세일전을 마련했다. 이번 세일전은 4일까지 이어지며 바비큐용 생 삼겹살을 시가보다 2달러 저렴한 1파운드 당 5.99달러에 내놓았다.
특히 삼겹살 구매 고객에게 파절이 한 팩씩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어 입소문이 나고 있다. 또한 상추를 개당 99센트 할인가에, 유기농 믹스 샐러드 2팩을 3.99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한양마트는 “3.3 삼겹살 데이를 맞아 가족 혹은 지인들과 함께 생 삼겹살 파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양마트는 현재 온라인(https://www.hanyangmart.com)상에서도 ‘3.3 삼겹살 데이 할인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한남체인은 8일까지 냉동삼겹살과 껍질 없는 수육 삼겹살을 각각 1파운드당 5.99달러에 내놓았다. 파는 4단에 99센트, 홍상추는 개당 9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푸드바자도 삼겹살 데이를 맞아 수육, 보쌈용 생 삼겹살을 파운드당 5.99달러에, 소금구이용 돼지목살을 파운드에 4.99달러에 내놓았다. 또한 보어스헤드 베이컨을 3.99달러에, 파 8개를 2달러에, 패키지 마늘 5개를 5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뉴에이지마켓은 4일까지 삼겹살을 1파운드당 2.68달러에, 불스 헤드 바비큐 소스를 개당 6.99달러에 판매한다. 머리 없는 새우도 파운드당 6.48달러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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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