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지역에 비와 강풍이 몰아치는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에라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 1일 트러키 지역의 노스스타 캘리포니아 리조트 스키장에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스키어들이 리프트를 타고 산을 오르고 있다. [AP]
베이지역은 주말 비가 내리며 일부 지역에는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산호세 등은 2일(금)과 3일(토) 최고기온 50도 초, 중반대를 유지하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SF와 오클랜드는 2일, 산호세와 콩코드, 새크라멘토는 2일에 이어 3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리버모어는 2일과 3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불겠다.
4일(일) 베이지역은 대체로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을 전망이다. 기온도 약간 올라 SF와 오클랜드의 최고기온은 50도 중반대, 사우스베이 지역과 내륙지역의 최고기온은 50도 중, 후반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5일(월)에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최고기온 50도 후반대를 보일 SF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최고기온은 60도대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주말 베이지역 최저기온은 지역에 따라 40도 초반대와 30도 후반대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지대인 시에라 산지에는 눈보라가 몰아치겠다. 현재 네바다로 넘어가는 I-80는 눈보라로 인해 일부 교통이 통제됐다.
<
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