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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크로거 “21세 미만에 총 안판다”

2018-03-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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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 총격참극 영향 ‘총기류 판매 중단’선언

미 딕스 스포팅굿즈를 시작으로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21세 미만에게 총기와 탄약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미국 내 3대 총기류 유통업체 중 하나인 크로거도 자사 프레드 마이어 매장에서 21세 미만에게는 총기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USA투데이가 1일 보도했다.

크로거의 방침은 플로리다 주 고교 총격 참극 이후 미국 내에서 총기 규제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크로거는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건에 대응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화기류 판매에 있어 회사의 엄격한 정책과 절차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딕스, 월마트, 크로거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총기 규제에 동참함에 따라 중소형 매장이나 개인 자영업자들도 규제 흐름에 가세할지 주목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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